안녕하십니까? ㈜네온티이씨입니다.
네온렌즈를 구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RGP렌즈 관리 용액은 4가지입니다. 다기능용액/보존액/크리너/식염수가 그것인데, 헹굼은 다기능용액과 식염수로 할 수 있습니다. 언급하신 정수기물이나 수돗물은 추천되는 렌즈관리 용액은 아닙니다. 수돗물도 정수 과정에서 화학처리가 되고, 정수기물도 필터 등의 교환이나 내부적인 문제로 오염 사례 등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현재 질문자님의 눈 상태가 건강하다면 세균에 대한 방어막이 튼튼하겠지만, 무리한 렌즈 착용이나 미세 먼지 등으로 인한 염증 발생시엔 수돗물이나 정수기 물에 대한 오염이 있을 경우에 그로 인한 염증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때문에 현재 정수기 물이나 수돗물로 세척시 3~5일 기간이 지나면서 간지러움이 증가되거나 따가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마지막 헹굼은 식염수를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말씀대로 식염수는 일주일이 최대 사용 기간이고, 매일 렌즈를 착용하면서 세척과정이 제대로 되고 있다면, 일반적으로 식염수는 일주일이 되기 전에 소모될 것입니다.

 RGP렌즈는 청결한 눈과 렌즈의 관리가 중요합니다. 귀찮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본인께서 생각하실 때 눈이 건조한 편이라면, 세척력이 좋은 크리너와 보존액을 따로 쓰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RGP렌즈의 이물질 침착은 대부분 겉 표면에 쌓이는 지방 침착이기 때문에 크리너를 이용해 바깥면 위주로 세척하는 방법으로 세 손가락을 이용해 문질러 닦는 것(사용설명서의 7쪽에 4. 렌즈 세척 방법 부분 참조)이 가장 좋고, 장시간 착용시에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계속 착용하고 계시는 것보다 불편하지 않더라도 오후 정도에 빼서 크리너로 세척 후 헹구어 착용하시는 것이 좀 더 눈을 건강하게 유지하면서 착용하는 방법이 됩니다(눈이 건조한 경우에는 인공눈물의 점안[건조증의 정도에 따라 처방되는 인공눈물의 종류가 많기 때문에 안과에서 건조증의 정도를 검사한 후 본인에게 맞는 인공눈물을 처방 받아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이 병행될 수 있지만, 렌즈를 착용하면서 하루에 4～5번을 초과하여 점안해야 한다면, 그 이후 시간에는 렌즈 착용시간을 줄여야 할 것입니다].

 렌즈의 세척(크리너를 이용해 렌즈를 문질러 닦고, 헹굼액으로 헹구는 과정)은 렌즈 착용 전·후에 해주시는 것이 좋고, 저녁에 세척된 렌즈는 보존액이 9할까지 담긴 케이스에 잠기도록 보관(케이스에 담은 보존액은 1회만 사용하십시오)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케이스는 일주일에 한번 정도 차갑거나 미지근한 물로 세척해 분리한 상태에서 통풍이 잘되는 서늘한 그늘에 말려 주시는 것이 케이스에 의한 렌즈의 오염을 최소화하는 방법입니다. 욕실에는 보관하지 마십시오).

 아무리 좋은 렌즈라고 하더라도, 무리하게 장시간 착용하면 눈에 무리를 주게 됩니다. 렌즈 착용시 눈의 조건이 좋지 못하다면, 불편함은 증가하고, 착용시간은 당연히 줄어들 수밖에 없습니다. 이때 눈의 조건을 약간이라도 개선시킬 수 있는 보조적인 방법은 착용자를 번거롭게 할 수 있지만, 착용시 좀 더 깨끗한 렌즈 관리와 눈관리, 적절한 렌즈 착용으로 건강한 눈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앞으로의 렌즈 착용에 참고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